신보라 김기리, 손 편지에 마음이 더 애틋

  • 등록 2013-11-03 오전 9:20:00

    수정 2013-11-03 오전 9:20:00

신보라가 출연한 KBS2 ‘인간의 조건’의 한 장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신보라가 김기리에게 애틋한 속내를 손 편지로 전했다.

신보라는 2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들고 김기리의 집을 찾았다. 신보라는 당황한 김기리의 앞에 선물과 편지를 내려놓고 서둘러 떠났다. 김기리는 떠나는 신보라의 모습이 애틋한 듯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까지 눈을 떼지 못했다. 신보라는 현장 상황을 전하는 인터뷰에서 “더 애틋하고 마음이 더 깊어졌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보라의 편지 전달은 휴대전화와 쓰레기 없이 사는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설정으로 이뤄졌다. 신보라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자 김기리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신보라는 “휴대전화로 너무나 많은 말을 주고받았다” 며 “편지나 쪽지를 쓸 때 한 글자 한 글자에 진심을 담게 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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