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김남주, 매의 눈으로 강민혁 찾아내

  • 등록 2012-07-23 오전 6:56:14

    수정 2012-07-23 오전 6:56:14

(사진=KBS2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강민혁이 눈치백단 김남주의 눈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44회에서는 누나 윤희(김남주 분)를 피해 정배(김상호 분)의 집에 숨어있던 세광(강민혁 분)이 결국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말숙(오연서 분)과의 관계가 밝혀진 세광은 그동안 누나의 분노를 피해 도망다녔고 이를 알게 된 정배는 “우리집에 계셔라. 등잔 밑이 어둡다고 질부가 여기 올 일이 있겠냐”고 제안했다. 그리고 세광은 “며칠만 신세를 지겠다”며 정배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윤희는 우연히 정배의 집에 들렀고 세광의 신발을 발견,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다행히 정배의 설명으로 의심을 거두었지만 이때 고옥(심이영 분)이 등장, “들켰냐”고 물어 방에 숨어있던 세광은 윤희에게 붙잡히게 되었다.

한편 윤희는 “지금 설레고 떨리고 안보면 죽을 것 같은 이런거 3달이면 끝난다”며 세광과 말숙을 설득했지만 세광은 “누나가 싫어하면 최대한 안하려고 하는데 우리가 이러는 것도 운명일지 모르잖냐. 그런거면 어떡할거냐”며 윤희에게 맞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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