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례 SBS ESPN 아나운서, 5월19일 웨딩마치

  • 등록 2012-05-01 오전 9:04:51

    수정 2012-05-01 오전 9:50:56

▲ 장유례 SBS ESPN 아나운서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장유례(29) SBS ESPN 아나운서가 6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장유례 아나운서는 오는 19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네살 연상의 회사원 진모(33)씨와 결혼한다고 SBS ESPN이 1일 밝혔다. 예식은 기독교식으로 치러지며, 예비부부의 뜻에 따라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국 런던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연인으로 발전해 2006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장 아나운서는 “6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곁을 지켜준 남자친구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에 매진하는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며 “더 깊이 있는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아나운서가 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장 아나운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멕시코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용인 수지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인 스포츠’를 통해 방송에 복귀 할 예정이다. 테니스 등의 중계에도 도전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화여대 작곡과를 졸업한 장 아나운서는 여성 아나운서로는 최초로 당구 종목을 중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볼링 등도 중계하며 스포츠계 여성파워를 보여 주고 있다. 최근에는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 진행자로 활약했다.

▶ 관련기사 ◀ ☞[포토]장유례 SBS ESPN 아나, `여신자태` 웨딩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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