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결혼' 송일국 강수정...닮은 듯 다른 새출발 시선집중

  • 등록 2008-03-15 오후 1:53:36

    수정 2008-03-15 오후 1:55:53

▲ 송일국과 예비신부 정모씨(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송일국과 강수정이 15일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나란히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새 출발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례적으로 홍콩에서 결혼하는 강수정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6시 홍콩 포시즌 호텔에서 네 살 연상의 재미동포 펀드매니저 매트 김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송일국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다섯 살 연하의 정모씨와 혼례를 치른다.

◇같은 날, 같은 시각 비공개 결혼 택한 두 톱스타

송일국과 강수정은 비록 활동 분야는 다르지만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같은 시각, 그것도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룬다는 점에서 자연스레 비교가 되고 있다.
 
송일국은 여기자 폭행시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예비신부가 관직에 몸담고 있어 얼굴을 노출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 비공개로 식을 진행한다. 강수정은 예비신랑의 뜻을 존중해 가족, 친지들과 조용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송일국과 강수정의 결혼 상대자 모두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눈길을 끈다. 강수정의 예비신랑 매트 김씨는 하버드대학교 출신의 재미교포 펀드매니저로 현재 홍콩에서 활동 중이다. 송일국의 예비신부인 정씨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최근 부산지법 판사로 임명받았다.
▲ 강수정(사진=타라스튜디오)


 ◇송일국 '한국서 전통혼례'vs강수정 '홍콩서 서양식 웨딩마치' 

언뜻 보면 두 사람의 결혼은 여러 측면에서 닮아 있다. 하지만 내용상으로는 적잖은 차이도 지닌다.
 
가장 큰 차이는 같은 날 결혼하는 두 톱스타가 전통식과 서양식의 혼례로 팬들에게 새 출발을 알린다는 사실이다.  
 
송일국은 이례적으로 전통혼례를 택했다. 송일국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을 살려보고 싶어서 턱시도 대신 한복을 택했다"고 그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강수정은 홍콩의 최고급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를 위해 강수정은 결혼식 전날인 14일 홍콩으로 출국했다.
 
송일국과 강수정은 하객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강수정은 결혼식 때 가족, 친지 등 총40명만을 초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면 송일국은 자신과 어머니 김을동의 인맥으로 김혜수, 신동엽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수정은 2005년 김씨와 처음 만난 후 몰래 사랑을 키워왔다. 2006년 12월 크리스마스 때 서울 압구정동에서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수정은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4월 초 귀국해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송일국은 2006년 말 지인의 소개로 사법고시를 준비 중이던 정씨와 처음 만났다. 송일국은 당시 드라마 촬영으로 잦은 만남을 갖진 못했지만 전화통화를 통해 사랑을 키워왔으며 여자친구가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송일국은 정씨가 최근 부산지법 판사로 임명됨에 따라 부산에 신접살림을 차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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