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어 부산까지 ‘트롯컬렉션’으로 물들였다

  • 등록 2024-06-23 오전 10:01:06

    수정 2024-06-23 오전 10:01:06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최수호와 진욱의 콘서트 ‘트롯컬렉션’이 서울에 이어 부산 팬들에게 완벽한 120분을 선물했다.
22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오후 1시, 오후 6시 총 2회에 걸쳐 펼쳐진 미스터트롯2 최수호, 진욱 ’트롯컬렉션‘ 부산 콘서트는 명품 라이브와 완벽 퍼포먼스를 녹여낸 풍성한 무대로 성료했다.

두 명의 아티스트가 직접 뽑은 컬렉션 무대를 보기 위해 부산으로 모인 관객들의 환호성 속에 시작된 공연은 최수호, 진욱의 화려한 오프닝 퍼포먼스와 ’너만을 느끼며‘ 라이브로 포문을 열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뜨거운 열기를 한 번에 날려버릴 시원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최수호, 진욱은 각자의 매력을 담은 개인 무대부터 마성의 듀엣 무대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미소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트롯컬렉션이라는 콘서트에 걸맞게 최수호와 진욱은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나는 대중가요부터 가슴 절절한 트롯까지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셋리스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급 팬서비스도 눈부셨다. 두 사람은 무대 중간중간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아이컨택을 하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법한 주제의 대화들로 공연을 이어가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120분 간의 매력적인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고,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앵콜 요청에 최수호, 진욱은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챔피언‘, ’연예인‘을 열창했다.

최수호, 진욱은 특별한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관객 총 17명을 추첨해 대기실로 초대해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은 것은 물론 싸인시디를 증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하이터치 이벤트로 관객들을 배웅했다.

트롯컬렉션은 부산 콘서트를 성료한 최수호, 진욱은 향후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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