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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우테르하칭의 스포츠 스포르트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AS모나코(프랑스)에 4-2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63분을 소화했다.
이날 김민재는 뱅자맹 파바르, 알폰소 데이비스,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수비 라인을 꾸렸다. 경기 초반 김민재는 정확한 긴 패스와 강력한 몸싸움으로 인상을 남겼다.
무난한 모습이 이어지던 중 김민재가 실책을 범했다. 전반 29분 뮌헨 진영에서 김민재의 패스를 모나코의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가로챘다. 골로빈이 바로 골키퍼와 맞섰으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미나미노 타쿠미가 골망을 가르며 모나코가 앞서갔다.
뮌헨은 후반 19분 위삼 벤 예데르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으나 4분 뒤 레로이 자네의 골로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김민재는 후반 18분 다욧 우파메카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63분 동안 패스 성공률 89%, 키패스 1회, 긴 패스 성공률 50%(2/4), 공중 경합 승률 100%(3/3),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6.9점을 받았다.
프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뮌헨은 오는 13일 RB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