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모나코전 평점 6.9점... ‘실수로 실점 빌미+공중 경합 100%’

오는 13일 라이프치히와의 슈퍼컵 통해 시즌 시작
  • 등록 2023-08-08 오전 9:11:00

    수정 2023-08-08 오전 9:11:00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가 AS모나코의 미나미노 타쿠미(왼쪽)와 경합을 펼치고 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아쉬운 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다.

뮌헨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우테르하칭의 스포츠 스포르트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AS모나코(프랑스)에 4-2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63분을 소화했다.

이날 김민재는 뱅자맹 파바르, 알폰소 데이비스,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수비 라인을 꾸렸다. 경기 초반 김민재는 정확한 긴 패스와 강력한 몸싸움으로 인상을 남겼다.

무난한 모습이 이어지던 중 김민재가 실책을 범했다. 전반 29분 뮌헨 진영에서 김민재의 패스를 모나코의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가로챘다. 골로빈이 바로 골키퍼와 맞섰으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미나미노 타쿠미가 골망을 가르며 모나코가 앞서갔다.

리드를 내준 뮌헨이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2분 뒤 상대 공격 작업을 끊어낸 뒤 연계 패스로 문전까지 전진했다. 콘라드 라이머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김민재도 부담을 털어내고 다시 집중했다. 특히 전반 36분에는 미나미노가 길게 치고 달리자 압도적인 속도로 공을 빼앗았다.

분위기를 탄 뮌헨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42분 자말 무시알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개인 기량으로 역전 골을 뽑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세르주 나브리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뮌헨은 후반 19분 위삼 벤 예데르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으나 4분 뒤 레로이 자네의 골로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김민재는 후반 18분 다욧 우파메카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63분 동안 패스 성공률 89%, 키패스 1회, 긴 패스 성공률 50%(2/4), 공중 경합 승률 100%(3/3),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6.9점을 받았다.

프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뮌헨은 오는 13일 RB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