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베테랑’, ‘모가디슈’ 등 히트작을 쏟아낸 액션의 대가 류승완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이다.
전작 ‘범죄도시3’에서는 일본에서 건너온 야쿠자 토모 역을 맡아 거친 카리스마를 선보인 그가 ‘밀수’를 통해서는 180도 연기 변신에 나서며 새로운 매력 발산을 예고한다. 마약 거래를 일삼던 빌런에서 누구보다 청렴해야 할 세관원으로 탈바꿈한 만큼, 이번엔 어떠한 열연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