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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와는 3타 차다.
페덱스컵 랭킹 25위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임성재는 이번 대회 셋째 날까지 상위권에 자리하며 3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가까워졌다. 임성재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페덱스컵 랭킹 30위에 이름을 올리면 1500만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놓고 격돌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게 된다.
이경훈(30)은 12언더파 204타 공동 12위에 포진했고 김시우(26)는 6언더파 210타 공동 40위를 차지했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페덱스컵 랭킹을 30위 이내로 끌어올려야 하는 두 선수는 최종 4라운드에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