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US시니어오픈 선두..13년 만에 공식대회 우승 눈앞

  • 등록 2021-08-01 오전 9:28:38

    수정 2021-08-01 오전 9:28:38

안니카 소렌스탐.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원조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US 시니어 여자오픈에서 13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소렌스탐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룩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US 시니어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 적어내 이븐파 72타를 쳤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선두를 지킨 소렌스탐은 마지막 날까지 1위를 지키면 13년 만에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다.

소렌스탐은 2008년 은퇴한 뒤 13년 동안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대회에 참가하면서 선수로 복귀했다.

현역 활동 시절 통산 72승에 메이저 대회 10승을 차지해 ‘골프여제’로 불렸다. 공식 대회 우승은 2008년 11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쑤저우 타이후 레이디스 오픈이 마지막이었다.

1970년 10월 9일생으로 50세를 넘긴 소렌스탐은 이번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에 처음 출전했다.

남편 마이크 맥기가 캐디로 나서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른 소렌스탐은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그래서 이 대회에 나왔다. 내 능력을 펼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내일은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겠다. 나 자신을 믿는다”고 우승에 의욕을 보였다.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이 2타 뒤진 2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고,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가 3위(4언더파 212타)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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