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의 비밀병기 '미니 드라이버' 국내서도 정식 출시

  • 등록 2021-07-08 오전 7:26:02

    수정 2021-07-08 오전 7:26:02

테일러메이드 ‘미니 드라이버 올 뉴 300’. (사진=테일러메이드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의 비밀병기 ‘미니 드라이버’가 출시된다.

미켈슨은 지난 6월 열린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로프트 11.5도의 미니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헤드 크기가 307cc로 430~460cc인 일반 드라이버와 비교하면 훨씬 작지만, 높은 탄도로 공을 멀리 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켈슨은 페어웨이가 단단하고 러프가 길었던 코스에서 원하는 거리를 정확하게 치기 위해 미니 드라이버를 선택했다. 대회가 열릴 당시엔 정식으로 출시하지 않은 시제품이었지만, 미국골프협회(USGA)의 승인을 받아 사용했다. 미켈슨은 이 클럽은 ‘2번 드라이버’로 불렀다.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50세 11개월의 나이로 우승, 최고령 기록을 썼던 미켈슨은 US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해 아쉽게 꿈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미켈슨이 US오픈에서 비밀병기로 썼던 미니 드라이버가 정식 상품으로 출시한다. 테일러메이드는 이 클럽에 ‘미니 드라이버 올 뉴 300’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헤드는 메탈과 카본의 복합소재에 크기는 307cc다. 저중심 설계와 큰 관성 모멘트(MOI)를 갖춰 드라이버 못지않은 비거리와 페어웨이의 정확성과 컨트롤 성능을 모두 만족하게 해준다는 게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테일러메이드는 메탈 우드의 선구자로 2000년대 초반 ‘300시리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니 드라이버는 20년 전 골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300시리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이 크기의 메탈 우드를 만든 지도 20년이 되었다”며 “현대의 탄소 섬유, 티타늄, 강철 구조를 과거의 모습으로 재탄생해 예전 300시리즈를 사용했던 고객에겐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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