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예체능-룸메', ★응원전으로 '광화문 대동단결'

  • 등록 2014-06-18 오전 6:53:49

    수정 2014-06-18 오전 6:53:49

‘무한도전’과 ‘예체능’.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무대 위에서, 광장 한 켠에서, 광장 한 가운데서. 스타들이 붉은악마와 대동단결했다.

18일 오전 7시.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32강전이 펼쳐지는 순간을 기다린 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통했다. MBC ‘무한도전’ 응원단은 오전 5시부터 무대에 올라 응원 열기를 더했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팀은 오전 6시 모습을 드러내, 현장에 모인 붉은악마 틈에서 응원을 시작했다. 광화문 광장 옆 세종문화회관 계단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룸메이트’ 멤버들이 자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응원이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었던 시간이었다.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공간에서 아직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위한 추모 분향소가 시청 광장에 마련돼 있고, 국민들의 지친 마음도 제대로 어루만져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을 내야 한다”는 모든 이들의 한 마음이 모여 오랜만에 대동단결된 모습으로 힘을 낸 분위기였다.

‘무한도전’ 응원단의 무대 위 모습, ‘룸메이트’ 출연진의 응원 현장 모습이다.(사진=강민정기자)
‘무한도전’의 유재석은 “우리 모두 목청껏 대한민국 승리를 외치자”며 기운을 북돋았고 윤형빈, 걸그룹 피에스타, 밴드 딕펑스 등도 무대에 올라 흥을 돋웠다. ‘우리동네 예체능’의 강호동과 이덕화는 현장의 시민들에게 일일이 손을 내밀며 바쁘게 인사를 건넸고 ‘룸메이트’의 박민우, 홍수현 등은 몰려든 시민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무한도전’ 응원단은 현재 10분여의 짧은 무대를 끝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인근의 촬영 장소로 자리를 옮겨 개별적으로 응원에 나서고 있다. ‘예체능’ 팀과 ‘룸메이트’ 팀이 현장에서 시민들과 살을 부대낄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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