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 감독 `똥파리` 日영화관 대상 2위

  • 등록 2011-04-06 오전 8:23:55

    수정 2011-04-06 오전 8:23:55

▲ 영화 `똥파리`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가 `제 3회 일본 영화관대상`에서 2위에 올랐다.

일본 영화관대상은 일본의 130여개 영화관 스태프가 투표로 `스크린으로 봐줬으면 하는 영화`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똥파리`는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2위에 올랐다.

앞서 `똥파리`는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숨조차 쉴 수 없다`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1위는 최근 국내에서 개봉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고백`이 차지했고 3위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D 영화 `아바타`가 올랐다.

이어 4위는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 5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6위는 재일동포 이상일 감독의 `악인`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지난 1월 일본 영화전문지 키네마 준보는 `2010년 최고의 외국 영화`로 `똥파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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