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김지수와 결별, 사람 일이 뜻대로 되나요"(인터뷰②)

  • 등록 2010-06-07 오전 8:08:18

    수정 2010-06-07 오후 6:42:58

▲ 김주혁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김주혁(39)이 오랜 연인 김지수와의 결별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김주혁은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 일이 뜻대로 되나요"라며 김지수와의 결별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김주혁은 지난해 여름 6년간 교제해온 동갑내기 연인 김지수와 결별했고 이 같은 사실이 가을 무렵 뒤늦게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서로의 일이 바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지만 오랜 시간 공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혼기도 꽉 찬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선택을 의아하게 여긴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김주혁은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잘 지낸다"는 말 이외에 더 이상의 언급은 삼갔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일 때도 그랬지만 현재도 한 기획사인 나무액터스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렇다고 김주혁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다. 김주혁은 "지금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고 단 한 번도 독신으로 살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그렇다고 서두를 생각도 없다. 언젠간 제 짝이 나타나지 않겠느냐?"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2일 개봉한 에로틱 사극 '방자전'에서 춘향을 사랑한 방자 역을 맡아 무대 인사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방자전'은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비튼 작품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의 변이와 19금의 높은 노출 수위 등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가파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권욱 수습기자)

▶ 관련기사 ◀
☞김주혁, "내가 왜 방자지? 방자(?)한 생각도···"(인터뷰①)
☞`방자전`, 18금 '하녀'와 닮은꼴···`쾌속 흥행 한계는`
☞`방자전` 제작사, "원작 훼손 의도 없었다" 해명
☞"'방자전', 춘향 모독한 작품"…상영중지 요청
☞`방자전` 조여정, "노출 파격적? 결코 과하지 않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