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평가전 24.8%, 日 시청률 정상

  • 등록 2010-05-17 오전 8:24:21

    수정 2010-05-17 오전 8:32:14

▲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이청용(왼쪽)과 이승렬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16일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4분부터 오후 9시16분까지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 KBS스포츠축구 `월드컵대표팀 출정식 경기 한국:에콰도르`는 24.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24.4%)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내달 12일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대표팀의 마지막 홈 경기인 데다 대표팀이 후반 27분과 39분 이승렬, 이청용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에콰도르에 2-0으로 승리해 흥을 더했다.

한편, 국가대표팀 경기로 방영 시간을 오후 4시대로 앞당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는 16.5%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고, 오후 6시부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0.3%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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