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내 곁에' 박스오피스 1위, 추석 흥행 예고

  • 등록 2009-09-28 오전 8:03:17

    수정 2009-09-28 오전 9:20:24

▲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사진=영화사 집)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가 올해 추석 극장가 흥행의 주도권을 잡았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9월 넷째 주(25일~27일) 박스오피스 가집계에 따르면 '내 사랑 내 곁에'는 40만47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너는 내 운명'과 '그놈 목소리'를 연출한 박진표 감독의 신작인 '내 사랑 내 곁에'는 루게릭병 환자를 소재로 한 작품. 김명민이 루게릭병에 걸린 주인공 백종우를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20Kg의 체중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또한 '해운대'로 1000만 흥행 배우가 된 하지원의 차기작이란 측면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내 사랑 내 곁에'와 추석 대목을 노리고 맞붙은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차지했다.

조선의 마지막 국모인 명성황후와 그녀를 자신의 목숨처럼 사랑한 호위무사 무명의 애절한 로맨스를 담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26만32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수애가 명성황후로, 의경으로 군복무중인 조승우가 무명을 맡아 열연을 펼친 '불꽃처첨 나비처럼'은 95억원의 대작. 극장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형사극으로 제작 전 부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내 사랑 내곁에'와 '불꽃처럼 나비처럼'과 같은 24일 개봉한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페임'이 기록했다.

동명의 뮤지컬 영화를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리메이크한 '페임'은 13만1630명의 관객을 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차지한 '내 사랑 내 곁에'와 불꽃처럼 나비처럼'보다는 관객들의 주목을 덜 받아 추석 극장가 흥행에 노란불이 켜졌다.  

박스오피스 4위는 지난 9일 개봉한 '애자'가 차지했다. '애자'는 9만609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113만1448명을 기록했다. 김영애와 최강희가 억센 모녀 사이로 출연한 '애자'는 여성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는 4만52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걸었다. 지난 7월 29일 개봉한 '국가대표'의 누적관객은 766만9011명. 지난 10일 개봉한 '국가대표 완결판'의 27일까지 관객수 21만4444명을 합치면 789만3455명이 '국가대표'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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