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모네(이유비 분)가 도혁(이준 분)을 열정적으로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네는 도혁의 도주를 도우며 확신과 진심을 확인했다. 더 나아가 탈주범을 도왔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게 되자, 협박 당했다는 거짓말과 함께 도혁의 메시지를 대신 남겼다.
그런가 하면, 모네는 촬영장에서 급하게 나가기 위해 택시를 타려다 팽희(한보름 분), 한나(심지유 분)와 마주치고, 한나를 숨겨달라는 절박한 요구에 급히 몸을 숨겼다. 이어 매튜가 나타났고, 팽희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한나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였다.
이처럼 이유비는 의도적이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포인트부터 새롭게 마주한 진실을 대하는 포인트까지 정확히 짚어내며 디테일한 감정선을 담아냈다. 이는 휘몰아치는 전개 안에서도 캐릭터의 중심을 단단히 하며 설득력을 끌어올렸다.
‘7인의 탈출’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