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김지민 열애' 김준호에 "재혼 못해"…왜?

‘돌싱포맨’(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선배 김준호가 재혼을 못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멤버들을 위해 다양한 안주를 만들어주며 감탄을 안겼다. 이어 ‘나래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준호는 “거기 가면 못 본 연예인들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멤버들은 “우리 얘기가 나온 적은 없느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탁재훈 씨가 섹시하다고 한 사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호 선배에 대해서는 ‘사귈 때 괜찮을까, 결혼했을 때 괜찮을까’라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김준호 선배는 결혼하기 괜찮은 사람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말에 김준호는 “난 싫다”며 “연애하고 싶은 남자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후 ‘돌싱포맨’ 멤버들은 재혼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박나래는 이 말을 듣고 멤버들이 재혼을 못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김준호에 대해서는 “이 선배를 10년 넘게 봐오면서, 결혼생활부터 이혼까지 그 역사를 다 봤다. 똥인지 된장인지를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말에 김준호도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다”고 수긍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준호는 최근 후배 김지민와 열애를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며 ‘결혼설’도 흘러나왔으나, 두 사람의 소속사는 “결혼 얘기가 오간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