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고경표 "유재석 첫 만남서 눈물.. 영접한 느낌" 광팬 인증

  • 등록 2014-05-30 오전 8:55:46

    수정 2014-05-30 오전 8:56:52

‘해피투게더’ 고경표. 배우 고경표가 방송인 유재석 팬임을 밝혔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고경표가 방송인 유재석 팬임을 밝혔다.

고경표는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영화 ‘하이힐’의 장진 감독, 배우 차승원·오정세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고경표는 유재석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유재석을 처음 봤을 때 울었다.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며 “뭔가 영접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해피투게더’ 고경표. 배우 고경표가 방송인 유재석 팬임을 밝혔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이어 고경표는 “왜 울었는지는 모르겠다. 만났는데 눈물이 나더라”라고 고 말해 유재석을 흐뭇하게 했다.

장진 감독은 “사실 고경표가 개그맨이 원래 꿈이라더라. 유재석이 우상이라고 했다”라며 “지금 고경표는 개그맨의 꿈을 접은 게 아니라 배우 인지도를 높여 개그맨이 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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