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현 빠스껫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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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정동현이 ‘조선시대 엄친아’로 거듭난 현장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정동현은 케이블챈러 tvN 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일제 강점기 시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엘리트 농구 스타 민치호 역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부드러운 매력이 묻어나는 미공개 현장 사진을 선보여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 속 정동현은 ‘조선시대 최고의 엄친아’답게 하늘색 셔츠와 그레이 체크 무늬 팬츠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미를 과시했으며, 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핏과 남다른 패션 센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촬영장에서 스태프와 대화를 나누며 환한 미소를 짓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금새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첫 연기 도전임에도 프로다운 면모가 느껴진다는 전언이다.
‘빠스껫 볼’은 드라마 ‘추노’로 명성을 높인 곽정한 PD가 2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해방 이후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파란만장한 시대, 농구 하나로 민족의 자존심을 드높였던 1948년 ‘코리아’란 이름의 농구 대표팀과 시대적 격동기를 온몸으로 살았던 들끓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동현은 극중 강산(도지한 분)과 농구와 사랑을 두고 숙명적인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인물로,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민족 의식이 강한 ‘열혈 남아’로 분해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동현을 비롯해 도지한, 이엘리야, 걸그룹 원더걸스의 예은, 지일주, 공형진, 김응수, 안석환 등이 출연한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