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현대캐피탈 ‘2위 굳히기’

  • 등록 2010-03-08 오전 7:59:18

    수정 2010-03-08 오전 7:59:18

[경향닷컴 제공] 현대캐피탈이 우리캐피탈의 '연승'을 잠재우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현대캐피탈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09~2010 V리그 5라운드 우리캐피탈과 원정경기에서 '주포' 박철우와 헤르난데스(이상 13점)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7)으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22승8패로 단독 2위를 지키며 3위 대한항공(21승9패)과의 게임차도 1경기로 벌렸다.

반면 지난달 28일 대한항공을 꺾는 등 파란을 일으켰던 우리캐피탈은 '장신군단'을 넘지 못해 연승행진이 '3'에서 멈췄다.

높이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의 완승이었다.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송인석(12점)과 라이트 헤르난데스의 무차별 공격으로 1세트를 손쉽게 챙겼다.

하지만 2세트 우리캐피탈의 반격에 세트를 내줄 뻔했다.

세르비아 출신 세터 블라도를 중심으로 안정을 찾은 우리캐피탈에 7-10으로 뒤지는 등 힘든 경기를 했고, 24-24 듀스까지 몰리자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박철우를 긴급 투입했다.

헤르난데스를 대신한 박철우는 역시 '해결사'였다. 위력적인 대각선 공격과 상대범실을 이끌어내 27-25로 승부를 끝냈다.

한숨 돌린 3세트에는 하경민과 장영기·윤봉우·박철우가 블로킹으로만 6득점 하며 우리캐피탈을 셧아웃시켰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김민지(20점)와 데스티니(18점)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3-0(25-16, 25-21, 25-23)으로 눌렀다.

GS칼텍스는 파죽의 12연승을 했지만, 흥국생명은 역대 최다연패 타이인 13연패 늪에 빠지며 끝모를 추락을 거듭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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