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연애담이 궁금해...'탕웨이에도 흔들리지 않은 비'

  • 등록 2008-06-14 오전 11:58:51

    수정 2008-06-14 오후 12:11:32

▲ 가수 비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7년동안 여자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비의 주변 사람들이 비의 이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비의 측근들에 따르면 비는 7년동안 여자 이야기를 단 한번도 털어놓은 적이 없는데다가 영화 ‘색,계’의 주연 여배우 탕웨이도 배우 이상으로 생각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의 소속사인 구태원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본부장은 최근 OBS 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연출 윤경철 이근석)에 출연해 “여자이야기를 할만도 한데 7년 넘게 그의 입에서 여자에 대해 관심있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비의 스타일리스트는 “누구나 반할만한 여배우 탕웨이를 보고도 배우 이상의 느낌을 못 받은 것 같다”면서 “그녀의 눈빛 연기에 대해 칭찬을 하고 배울만하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영화 '색, 계'에서 삶과 죽음의 절벽 앞에서 드러나는 처연하고도 두려움 가득한 눈빛 연기로 화제가 됐던 탕웨이는 지난해 12월 비와 함께 시네아시아 올해의 아시아 스타로 선정된 인연을 갖고 있다.

그녀는 국내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의 연기를 극찬하면서 기회가 되면 꼭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가수 비의 이성과 삶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지는 ‘윤피디의 더 인터뷰’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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