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물' 대신 '워킹맘 친정맘' 대체 편성

  • 등록 2008-06-06 오전 11:13:22

    수정 2008-06-06 오전 11:15:16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권상우, 고현정이 주연으로 낙점됐던 '대물'을 대신해 '일지매' 후속 SBS 수목드라마로 '워킹맘 친정맘'이 방송된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일지매' 이후 '워킹맘 친정맘'을 새로 방영하게 됐다"며 "6월 중순에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일지매' 후속으로는 당초 박인권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권상우, 고현정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대물'이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대물'은 제작에 난항을 겪다 편성에서 제외돼 '워킹망 친정맘'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워킹맘 친정맘'은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여자주인공이 아이를 맡아줄 친정엄마를 만들기 위해 아버지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기획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워킹맘 친정맘'은 '사랑한다 말해줘'와 '건빵선생과 별사탕'을 연출한 오종록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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