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육대’ 新체육돌 누구?…부상 논란 괜찮을까

MBC ‘아육대’ 2년 만에 방송 재개
녹화 당시 부상자 나와, 비판 쇄도
  • 등록 2024-09-15 오전 9:37:28

    수정 2024-09-15 오전 9:37:2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연출 채현석, 이하 ‘아육대’)가 16일 월요일 저녁 6시 방송한다.

‘2024 아육대’의 포문을 열 종목은 ‘60m 달리기’. 신(新) 육상돌을 꿈꾸는 아이돌 72명이 모여 경기를 펼친다.

MBC에 따르면 첫 출전 아이돌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과거 펜싱, 육상, 야구 등 운동선수였던 아이돌들도 등장해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육상에는 반가운 얼굴 윤여춘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여자 60m 달리기에선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쥴리, ‘케플러’(Kep1er) 샤오팅, 윤여춘 해설위원의 선택을 받은 ‘트리플에스’(tripleS) 니엔 등이 출전한다. 과연 달샤벳 ‘가은’의 7.68초 기록을 뛰어넘는 여돌이 나올지 주목된다.

남자 아이돌 60m 대결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드리핀’(DRIPPIN), ‘앤팀’(&TEAM) 등의 출전으로 육상돌이 세대교체될 전망이다. 6장의 결승 티켓을 두고 펼쳐지는 접전에서 과연 가장 빠른 남자 아이돌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아육대의 2년 만 부활에 여전히 아쉽다는 지적이 많다. 고질적인 출연자 부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새로운 프로그램 고갈과 시청률 보장으로, 아이돌 소비에 나선 탓이다.

2010년 첫 방송 된 ‘아육대’는 방영 이래 MBC의 명절 효자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매년 명절을 앞두고 ‘아육대’ 개최 여부는 물론, 출연하는 아이돌에 많은 관심이 쏠렸었다. 육상 중심에서 리듬체조에 이르기까지 종목도 다변화됐지만, 출연자들의 연이은 부상과 현장 녹화 관객들의 부실 대응 문제 등으로 휴지기를 갖다가 2년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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