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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은 19일인 오늘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하는 한 패션 브랜드의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지난 16일 한소희와의 열애 인정 후 4일 만의 공식석상이다. 류준열은 최근 열애 관련 구설수에도 해당 행사에 차질없이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준열은 열애 인정 다음날인 지난 17일 하와이에서 홀로 귀국했다. 열애 상대인 한소희는 그 다음날인 지난 18일 오후 귀국했다. 연이은 논란, 세간의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껴 따로 입국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열애설에 앞서 두 사람이 출연을 논의 중이었던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의 캐스팅과 관련해서도 여전히 출연을 검토 중이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열애를 둘러싼 과도한 비난과 질타가 이어지자 한소희와 류준열은 강경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자신들을 향한 악의적 비방의 경중 없이 명예와 존엄성을 훼손하는 모든 악성글에 강력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이와 함께 비공개로 닫아뒀던 인스타그램 계정도 다시 공개로 전환하며 이 위기와 혼란을 정면 돌파로 극복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혜리 역시 지난 18일 오후 SNS로 ‘재밌네’란 문구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혜리는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