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土 관객 50만 육박…개봉 4일 만에 110만 돌파

  • 등록 2021-11-07 오전 9:42:04

    수정 2021-11-07 오전 9:42:04

‘이터널스’(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국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 ‘이터널스’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6일까지 누적관객수 119만4930명을 기록했다. ‘이터널스’는 지난 3일 개봉했다.

특히 ‘이터널스’는 토요일인 6일 하루만에 49만25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를 가파르게 끌어올렸다. ‘이터널스’는 개봉 첫날 29만6278명, 둘째날인 4일 17만7970명, 셋째날인 5일 22만6547명을 각각 기록했다.

‘이터널스’는 마블(스튜디오)에서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새로운 서사를 펼치는 영화인 데다가 할리우드 톱배우 안젤리나 졸리, ‘부산행’ ‘범죄도시’ 등의 영화로 국내외에서 호감도 높은 마동석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일찍이 관심이 쏠렸다. 마동석은 극중에서 초인적 힘을 가진 길가메시 역으로 테나 역의 안젤리나 졸리와 앙상블을 선사한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노매드랜드’를 연출한 클로이 자오 감독의 슈퍼히어로 영화 데뷔작이라는 사실도 기대를 갖게 한다.

‘이터널스’는 1일부터 새롭게 시행 중인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개봉하는 첫 블록버스터 외화다. 시간 및 인원 제한이 완화된 방역 체계 전환과 더불어 전국 521개 극장에 배포되는 6000원 할인권의 수혜로 장기간 침체 상태였던 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일지도 관심을 모았다.

극장 관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 등이 개봉한 지난해 8월을 제외하고 월별 관객 800만명을 넘긴 적이 없다. ‘모가디슈’ ‘싱크홀’이 개봉한 올해 8월에는 791만명에 그쳤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이터널스’ 개봉으로 코로나19 이례 처음 월별 관객 1000만명을 넘을지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미국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MCU 역대 최저 신선도 지수를 기록한 점, 영화 개봉을 앞두고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장면과 관련한 역사 왜곡 논란이 형성된 점 등은 흥행의 변수가 되고 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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