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오늘(14일) 1주기…여전히 그리운 얼굴

  • 등록 2020-10-14 오전 6:46:18

    수정 2020-10-14 오전 6:46:1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떠난지 벌써 1년이 흘렀다.

설리(사진=이데일리DB)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경기 성남이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방문한 매니저가 숨져 있는 설리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SNS, 인터뷰를 통해 그를 추모했고 공식 행사를 취소, 연기하며 애도에 동참하기도 했다.

생전 악플에 시달렸던 만큼 설리가 떠난 후 악플 근절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났다. ‘최진리법을 만들자’는 의견도 쏟아졌고 포털사이트 연예 뉴스 댓글창이 사라졌다.

사망 1주기가 되자 국내외 팬들은 그의 SNS을 찾아 “여전히 그립다”, “너무 보고싶다”, “그곳에선 행복하길” 등의 말로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 설리는 2009년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과 함께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에 출연하며 걸그룹,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지난 2015년 8월 그룹을 탈퇴, 배우로 전향한 후에는 영화 ‘리얼’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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