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가족, 고속도로 음주 역주행 차량과 충돌 사고

  • 등록 2020-07-28 오전 7:29:38

    수정 2020-07-28 오전 7:37:26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KBS 아나운서 가족이 승용차를 타고 이동 중 고속도로에서 음주 역주행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27일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에서 최동석 아나운서, 박지윤 가족이 음주 역주행 화물트럭과 충돌한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
최동석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8시30분께 아내 박지윤과 10대 아들, 딸 등 가족을 태운 볼보 승용차를 운전해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지점을 지나다 역주행하는 2.5t 화물차와 정면으로 부딪혀다. 이 사고로 최동석 아나운서와 박지윤은 목, 손목 등에 부상을 당했다. 함께 타고 있던 아들과 딸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역주행 트럭의 운전자 A(49)씨가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해 유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왼쪽 다리 골절 등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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