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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3회에서는 한열무(백진희 분)에게 호통을 치는 문희만(최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희만은 한열무에게 구동치(최진혁 분)가 맡고 있던 어린이집 아동 사망사건을 맡겼고 “피의자가 원래 괜찮은 사람이고 이건 사고다. 오늘 퇴근 시간 전까지 결정문 쓰고 도장 찍어서 넘기라”며 불기소 처리를 지시했다.
이 사실을 안 문희만은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는 열무에게 “부장인 내가 틀렸다는 거냐. 너도 검사 임명장 받았다는 거냐. 돈 깔고 검사 된 주제에. 검사가 도박이냐. 돈 놓고 돈 따고 말고 하게. 로스쿨 출신은 이래서 안된다”며 무시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열무의 아픈 과거사가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