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前남편 조성민,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 등록 2013-01-06 오전 9:21:24

    수정 2013-01-06 오전 10:42:58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고(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이 서울 강남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성민은 화장실에서 허리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자친구인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성민이 여자친구와 카카오톡을 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 등의 글을 남긴 사실 등으로 미루어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성민은 2000년 12월 배우 최진실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이혼했다. 최진실은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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