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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이승엽 시즌 첫 홈런의 순간, 윤도현이 함께 했다'
지난 4일 2009년 일본 프로야구 개막 후 두 경기만에 시즌 첫 홈런을 치며 맹활약을 예고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자신의 타석 등장 노래로 YB(윤도현 밴드)의 음악을 택해 화제다.
이승엽이 경기중 자신의 노래로 선택한 음악은 YB의 새 음반 수록곡인 '엄마의 노래'.
윤도현과 이승엽의 각별한 친분은 익히 유명하다. 윤도현은 지난 2002년 이승엽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인연도 갖고 있다. 물론 두 사람 사이에는 이들 모두와 절친한 개그맨 김제동이 있었으며, 역시 이번에도 이승엽을 응원하기 위해 일본을 찾아간 김제동이 '엄마의 노래'가 담겨 있는 YB의 새 음반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도현은 "이 곡은 생각만으로도 언제나 위로가 되는 엄마라는 위대한 존재의 사랑을 담은 곡으로 이승엽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이곡으로 인해 힘을 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이승엽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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