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심포니, 12월7일 '부활'…왜?

  • 등록 2008-11-06 오전 9:14:41

    수정 2008-11-06 오전 9:27:03

▲ 서태지와 톨가 카시프(사진 왼쪽)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지난 9월 상암벌에서 펼쳐진 ‘서태지 심포니’의 감동이 다시 부활한다.

서태지는 톨가 카시프와 다시 만나 오는 12월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서태지 심포니’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6일 “지난 ‘서태지 심포니’ 공연에 보내준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앙코르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공연의 결정에는 특히 새로운 도전으로 만들어진 역사적인 문화 콘텐츠를 단 1회에 끝내버리는 것이 아니라 보다 활성화시키겠다는 가수 서태지의 의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24일 MBC를 통해 공연 실황이 방영된 직후 쏟아진 수많은 시청자들과 평론가들의 호평, 그리고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재방영과 앙코르 공연 요청 등도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된 또 다른 이유로 꼽히고 있다.

톨가 카시프 역시 한국의 성숙된 공연 문화와 서태지 팬들의 성원에 놀랐다며 이번 앙코르 공연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지난 9월 열린 ‘서태지 심포니’와 달라진 점도 있다. 클래식 연주를 로열필하모닉이 아닌 국내 오케스트라가 맡게된 것.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번 앙코르 공연에선 국내 오케스트라와 록밴드의 협연이 이루어져 메이드인코리아의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오케스트라와 록 밴드 협연의 새로운 공연문화의 기반을 만드는 좋은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
▲ 지난 9월 열렸던 '서태지 심포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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