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재율은 다람쥐처럼 가볍고 날쌘 몸놀림과 화려한 줄넘기 기술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줄넘기 X자 뛰기와 이중 뛰기를 완벽히 성공한 뒤 푸시업과 물구나무서기까지 선보이는 등 재율은 금메달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쳐 보는 이의 놀라움을 자아낸다고.
이 가운데 재율은 “목표는 120개”라는 외침과 함께 떨리는 가슴을 붙잡고 본 대회에 출전, 금메달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재율은 초반부터 발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스피드로 미트를 치며 태권 소년의 진면목을 발휘한 가운데 연습 때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낸다. 이를 악 다문 다부진 모습과 튼튼한 다리를 힘껏 내리치는 재율의 모습은 듬직한 큰 오빠의 아우라를 내뿜어 최민환을 울컥하게 만든다. 특히 MC 안영미는 재율의 경기를 보고 눈물을 글썽였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