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이룬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10년 만에 최고

  • 등록 2022-12-23 오전 7:40:05

    수정 2022-12-23 오전 7:40:05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기적의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서 3계단 오른 25위로 올라섰다.

FIFA는 22일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10월 28위에서 3계단이 오른 25위가 됐다.

이번 순위는 지난 19일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 결과가 반영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1승 1무 1패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 한국이 기록한 FIFA랭킹 25위는 2012년 10월 25위에 자리한 이후 가장 높은 위치다. 참고로 한국이 가장 높았던 순위는 1998년 12월에 기록한 17위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내 순위에서는 일본과 이란에 이어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일본이 20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이란이 24위로 한국보다 한 계단 위다. 한국의 뒤를 이어 호주(27위), 사우디아라비아(49위), 카타르(60위) 등이 자리했다.

‘삼바축구’ 브라질은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랭킹 포인트는 브라질이 1840.77점, 아르헨티나는 1838.38점으로 겨우 2.39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10월 순위에서는 브라질이 1841.3점인 반면 2위 벨기에는 1816.71점으로 24점 이상 차이가 났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벨기에가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월드컵 준우승국 프랑스가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그밖에 5위 잉글랜드, 6위 네덜란드, 7위 크로아티아, 8위 이탈리아, 9위 포르투갈, 10위 스페인 등이 10위 안에 자리잡았다.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한 모로코가 22위에서 11위로 무려 11계단이나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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