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에 폭행·폭언 당해"…추가 폭로 등장?

  • 등록 2022-06-08 오전 7:11:35

    수정 2022-06-08 오전 8:29:4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1세대 아이돌 출신 엔터사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공개돼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폭로를 시사하는 댓글이 추가됐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세대 최고의 아이돌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1세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A씨가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연습생이었다며, A대표와 대화 중 “음악이 올드하다”는 의견을 냈다가 폭언과 함께 뺨을 맞고 주먹으로 머리를 맞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6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며 “대표님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연습생 시절 연습실에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설명한 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해당 글에는 “제가 다녔던 회사 같다. 저 역시 폭행, 폭언을 당한 적이 있어서 깊이 공감된다”면서 “개인적으로 떠올리기도 싫은 최악의 기억이다. 피해자분도 힘드시겠지만 빨리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시길”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현재 1세대 아이돌의 정체를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1세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엔터테인먼트 대표’라는 설명을 바탕으로 A씨를 추측하고 있다. 아직 해당 글, 댓글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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