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조정석 거미 "목청 좋고 표정 많은 딸, 육아 행복감 커"

  • 등록 2021-07-02 오전 6:52:31

    수정 2021-07-02 오전 6:52:31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가수 거미가 육아가 주는 행복감을 전파하며 팔불출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가수 거미와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아이를 키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거미는 “육아가 만만치 않다”는 ‘육아 선배’ 김성주의 말에 “행복감이 더 크다. 너무 좋다. 이제 10개월 됐다. 너무 예쁘다”고 답했다.

가창력의 전설 거미와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 조정석 사이 태어난 딸인 만큼 아빠와 엄마의 재능을 물려받았을지 관심역시 큰 터. 이에 김성주는 아이가 가수와 배우 중 어느 쪽에 재능을 보이냐고 물었고 거미는 “목청이 좋고, 표정이 많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성시경은 “거미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낳을 때 너무 힘들지만 너무 좋다고 하더라. 나한테 계속 출산을 추천했다”며 “내가 낳을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누가 있어야 한다”고 자조해 주위를 포복절도케 했다.

성시경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장민호는 함께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의 모습을 본 거미는 뒤늦게 그에게도 결혼을 추천해 폭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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