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번리전 원더골, 英 매체 선정 ‘2019~2020시즌의 골’

  • 등록 2020-04-27 오전 7:45:24

    수정 2020-04-27 오전 7:45:24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지난해 12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70m 드리블 원더골’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2019~2020시즌의 골’로 선정됐다.

영국 스포츠매체 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프리미어리그 재개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2019~2020시즌을 결산하는 자체 시상식을 진행하며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올해의 남녀 영플레이어, 올해의 골, 저평가된 선수, 올해의 베스트11, 올해의 남자 선수, 올해의 여자 선수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정했다. 손흥민은 올해의 골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혼자서 번리 선수들의 대부분을 요리조리 제친 뒤 득점을 했다”며 “올해의 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올해의 선수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를 선정했고 영플레이어 상은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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