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월화 미니시리즈 `추적자`의 명품 조연 조재윤이 극 중 맛깔진 사투리의 원천으로 주인공 손현주를 지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추적자`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다가 우연히 홍석(손현주 분)을 도와주게 되는 전과 7범의 깡패 박용식 역할을 맡았다. 홍석의 후배인 조 형사(박효주 분)에게 호감을 느껴 그녀와 함께 쫓기는 홍석을 돕는다. 그는 정감 있는 사투리와 사실적인 표정 연기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재윤은 "첫 대본 리딩을 하고 좀 더 자연스럽게 사투리를 구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고민하던 중 주위의 권유로 `맹부삼천지교`에 돼지아빠로 출연한 손현주 선배의 연기를 보게 됐다. `이거다` 싶어 비디오를 보면서 혼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조재윤의 사투리 스승은 말하자면 손현주였던 셈이다.
▶ 관련기사 ◀ ☞[포토]`추적자` 장신영, `시크`한 마린 걸 변신 ☞`추적자` 송영규, 민효린-이병준과 한솥밥 ☞`추적자` 13.3%로 급등..자체 최고 경신 ☞`추적자` 김상중 "정치권 러브콜? 없었다" ☞`추적자` 손현주 "딸이 PK준 때려달라고 했다" ☞`추적자` "`현주바보`-`상중바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