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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12월 일본 개봉을 앞두고 도쿄국제영화제 기간 현지 관객들에 첫 선을 보인다.
'워낭소리'는 주일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코리아 시네마 위크'에 상영작으로 선정돼 오는 18일 도쿄 신주쿠 미라노2 극장에서 상영된다.
주일한국문화원은 매년 도쿄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일본에서 개봉되지 않은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코리아 시네마 위크'를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과 연계해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문화원 측은 "이 가운데 특히 12월 일본 전역에서 개봉되는 '워낭소리'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며 "더없이 한국적인 영화 '워낭소리'가 일본에서도 개봉 전 입소문을 제대로 타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도쿄국제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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