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쇼', 폐지 앞두고 3.4%로 최저 시청률

  • 등록 2009-04-06 오전 7:45:01

    수정 2009-04-06 오전 11:16:40

▲ KBS 2TV '박중훈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폐지를 앞둔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하 '박중훈쇼')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박중훈쇼'는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29일 방송이 기록한 3.5%보다 0.1%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자체 최저 기록이기도 하다.

'박중훈쇼'는 오는 19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박중훈쇼'는 송윤아가 출연한 3월22일 4.6%를 나타낸 후 3월29일 3.5%, 4월5일 3.5%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박중훈쇼'에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출연해 결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여섯 살 때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아래서 어렵게 자라온 환경들을 고백하며 "몇 년 후 아이를 낳아서 정말 온전하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온전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데 저한테 이런 일들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ABG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박중훈쇼'는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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