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SBS '스타킹' KBS '꽃남' 시청자민원 '최다'

  • 등록 2009-03-01 오전 10:34:30

    수정 2009-03-01 오전 10:34:30

▲ SBS 아내의 유혹 KBS 꽃보다 남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지난 1월 시청자 민원을 자체 집계한 결과, 지상파 방송은 SBS '스타킹' '아내의 유혹' KBS '꽃보다 남자' 등과 관련한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1월 접수한 방송관련 민원은 총 201건으로 지상파 방송 민원은 총 156건이며 이 중 윤리성 관련 민원이 61건(39.1%)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출연자들이 한우쇠고기로 만든 옷으로 패션쇼를 하고 의상을 잘라 즉석에서 구워먹는 모습을 방송한 것이 혐오스럽다는 민원(22건), KBS의 ‘꽃보다 남자’에서 왕따 조장, 학교폭력, 성희롱, 인신모욕, 계층 간 위화감 조성, 물질만능주의 및 사치 조장, 간접광고 등의 내용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민원(지상파방송 20건, 케이블방송 1건) 등이 있었다.

또, '아내의 유혹' 등 소위 '막장 드라마'에 대한 불만도 다수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방통심의위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지난 2월 4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유지)제1항 및 제2항을 위반으로 ‘권고’를 결정했으며 KBS ‘꽃보다 남자’에 대해서는 당사자 의견진술 후 제재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블 방송민원은 1월 중 총 34건이 접수됐으며 선정, 폭력성과 관련한 민원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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