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황금기', 문소리에 대한 기대 불구 한자릿수 시청률 '쓴맛'

  • 등록 2008-08-31 오전 9:08:18

    수정 2008-08-31 오전 9:10:20

▲ '내 인생의 황금기'(사진=MBC)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0일 첫 방영된 '내 인생의 황금기'는 4.8%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태왕사신기' 이후 안방극장에 두 번째로 도전하는 문소리가 열연을 펼쳤지만 동시간대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위세에 눌려 한자릿수 시청률에서 머물렀다.
 
첫 방송이후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사춘기','외과의사 봉달희' 등의 대본을 쓴 이정선 작가와 여자 주인공 문소리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시청소감들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이런 관심이 시청률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엄마가 뿔났다'는 32.4%의 시청률로 30일 방영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은 30.3%, 이에 앞서 방송된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는 23.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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