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선후보 첫 TV 합동토론회, 역대 최저 시청률 기록

  • 등록 2007-12-07 오전 9:46:42

    수정 2007-12-07 오전 10:23:27

▲ 6일 열린 대통령선거후보자토론회(사진=MBC)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제 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첫 TV 대통령후보자토론회가 KBS와 MBC 두 채널 합쳐 24.0%의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부터 KBS1TV와 MBC에서 동시 생중계된 1차 ‘대통령선거후보자토론회’는 각각 15.2%와 8.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서는 KBS1TV 14.8%, MBC 8.6%로 각각 조사됐다. 

1997년 15대 대선부터 TV 생중계되기 시작한 대통령선거후보자토론회는 당시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참여해 50%를 상회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전국민의 관심을 대변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16대 대선에서는 30% 후반으로 시청률이 10%포인트 이상 크게 떨어지더니, 17대에 들어선 하락폭을 더해 20% 후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거에 대한 관심이 덜해지고 있는 유권자들의 심리를 반영했다.
 
여기에 SBS가 공영방송이 아니라는 이유로 합동 TV 토론 중계에 참여하지 못한 것도 시청률 하락의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선후보 TV합동 토론회는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며 19일 대통령 선거 투표일까지 앞으로 3차례 더 마련된다.
 
6일 토론에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 6명이 참석해 정치 외교 및 안보와 통일 분야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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