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베네핏? 아우디 차량 그냥 줘서 탔다"

  • 등록 2021-09-09 오전 6:52:30

    수정 2021-09-09 오전 7:09:3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박지성이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네핏’을 소개했다.

박지성은 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박지성에게 “맨유 선수로 뛰었을 때 어떤 베네핏이 있었냐”고 물었다. 박지성은 “구단의 스폰서 기업 제품들을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뛸 당시에는 시계, 커피머신, 자동차 브랜드가 (스폰서 기업으로) 있었다”며 “아우디 차량은 나중에 반납하긴 했지만 그냥 줘서 타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선수단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정장도 제공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폴스미스라는 영국 브랜드에서 단복이 나왔고 매장에 가면 50% 정도 할인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쏟아진 질문에 박지성은 “구단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고 혼자 사는 선수들은 저녁 식사를 집에 싸갈 수도 있었다. 마사지도 공짜로 받았다”고 밝혀 진행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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