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안방극장PICK]주식 열풍…흥미로운 범죄영화, '돈'

  • 등록 2020-10-04 오전 9:00:00

    수정 2020-10-04 오전 9:00:0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추석 연휴에 볼 만한 TV영화를 소개합니다.

‘돈’, 누구나 갖고 싶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분). ‘빽’도 ‘줄’도 없는 그는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 받는다.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 돈을 벌게 되는 일현.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 분)이 나타나 그를 조여 온다.

신입 주식 브로커가 거액이 걸린 위험한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주인공을 통해 부자가 되고 싶은 보통사람들의 현실적인 욕망을 보여주며 동시에 돈을 통해 성공의 의미를 곱씹게 한다.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식을 소재로 338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흥미로운 범죄영화.

감독 박누리. 러닝타임 115분. 등급 15세 관람가. 방송 10월4일 JTBC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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