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유인영, 남장 벗었다 '하지원 위협하는 미모'

  • 등록 2014-01-28 오전 12:59:43

    수정 2014-01-28 오전 12:59:43

기황후
기황후
[티브이데일리 제공] 유인영이 남장을 벗고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뽐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25회에서는 초라한 행색을 벗고 곱게 치장을 하는 연비수(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궐 바토루의 딸로 거친 전쟁터를 떠돌며 카리스마를 뿜어왔던 연비수는 머리를 풀고 장신구를 달아 고운 자태를 드러냈다. 곱게 화장을 마친 연비수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보며 차가운 미소를 지어 냉철함 역시 잃지 않았다.

연비수는 고려 상권을 두고 왕유(주진모)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연비수는 왕유를 적으로 두면서도 미묘하게 흔들리는 감정을 보여왔다.

남장을 벗고 미색을 갖춘 여자로 돌아온 연비수가 왕유와 어떤 인연을 펼쳐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후궁경선을 통과한 기승냥(하지원)과 이를 견제하는 타나실리(백진희)의 불꽃 튀는 대결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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