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MAMA]스티비 원더 "사랑의 음악이 세상을 바꿔"

스티비 원더

[홍콩=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살아있는 팝의 전설 스티비 원더가 감동적인 수상소감으로 국내 뮤지션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부터 ‘2013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3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가 펼쳐졌다.

스티비 원더는 뮤직 메익스 원 글로벌 앰배서더 어워드를 수상했다. 그는 “이런 일을 예상한 적이 없다. 미국, 유럽, 호주 등 이렇게 미국 밖을 나갈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지금 여기에 여러분과 함께 같이 있다. 이것이 음악이다”고 말했다.

스티비 원더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꾼 것은 음악이라며 음악 중에서도 사랑의 음악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이 세상에 필요한 건 사랑이다. 세상에는 부정적인 것을 노래한 음악도 있지만 이 세상을 바꾼 것은 사랑에 대한 음악이다. 우리가 사랑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면 모든 국가,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