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통합우승도 우리 것”

  • 등록 2009-03-25 오전 8:04:26

    수정 2009-03-25 오전 8:04:26

[경향닷컴 제공]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3년 만에 정규 리그 정상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시즌 V리그 마지막 경기인 신협상무전에서 3-0으로 이겨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시즌 28승7패의 현대캐피탈은 이날 KEPCO45에 1-3으로 진 2위 삼성화재(26승9패)를 2경기차로 따돌렸다.

시즌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현대캐피탈은 다음달 5일부터 삼성화재-대한항공 플레이오프(27일 3전2선승제) 승자와 5전3선승제로 정상을 다툰다.

자력으로 리그 1위를 노리는 현대캐피탈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신협상무에 13-10으로 앞섰으며 범실도 13개(신협상무 17개)로 적었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이번 시즌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현대캐피탈로 거듭나겠다”고 통합 우승을 자신했다.

김 감독은 “대한항공은 칼라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 무섭다”면서도 “삼성화재가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온다면 빚을 갚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삼성화재에 2승5패로 밀렸다.

여자부에서는 KT&G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전에서 3-0으로 승리하고 정규리그 2위(17승11패)를 차지했다. KT&G는 26일부터 3위 흥국생명(16승12패)과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GS칼텍스는 최하위 도로공사를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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