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옥중 인터뷰 "필리핀행은 도피 아닌 음반준비 때문"

  • 등록 2007-11-21 오전 9:40:07

    수정 2007-11-21 오전 9:41:29

▲ 전인권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필리핀은 도피를 위해 간 것은 아니다.”

마약복용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받고 구속수감 중인 전인권이 자신의 필리핀 도피설에 대해 부인했다.

전인권은 케이블채널 tvN의 ‘Enews’와 지난 19일 구속수감 중인 춘천교도소에서 인터뷰를 갖고 “당초 마약복용에 대한 영장발부 직전 필리핀으로 도피했다고 알려졌는데 사실은 새 앨범 준비로 다녀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인권은 ‘Enews’ 제작진에 “앨범 준비는 거의 끝낸 상태로 출소 후 한국 음악계를 뒤집어 놓을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news’는 21일 오후 9시 방송될 ‘미공개 취재파일 After’ 코너를 위해 마약혐의에 연루됐거나 실형을 선고받은 연예인들의 근황을 취재하던 과정에서 전인권과 인터뷰했다.

‘Enews’ 제작진은 “면회 시간이 10분밖에 안돼 전인권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다”며 “전인권은 인터뷰에서 가족 걱정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전인권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필로폰을 수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지난 2월말과 3월초 건네받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추징금 54만4000원을 구형받았다.

전인권은 4월초 경찰의 조사가 시작된 직후 필리핀으로 출국, 도피 의혹을 받았고 4개월여만인 8월29일 귀국하며 경찰에 의해 검거돼 8월31일 구속 수감됐다.

전인권에 대한 선고 공판은 31일 오전 10시 춘천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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