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조인성 등 한류스타 6인, 3만여 일본팬 사로잡아

  • 등록 2007-06-26 오전 8:59:25

    수정 2007-06-26 오전 8:59:25

▲ 3만여 일본 팬들 앞에서 절권도 시범을 선보인 장혁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한국 한류스타 6인방이 일본 도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장혁, 조인성, 윤계상, 차태현, 지진희, 공유는 23일 도쿄 굿윌돔에서 열린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에 참석해 일본 내 높은 한류의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이날 행사 중 특히 장혁은 액션 전문 스턴트맨을 연상시키는 절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기립박수를 받았다. 장혁은 6년전부터 절권도를 수련했는데, 현재는 사범 등급인 교련 자격을 갖고있다.
 
이밖에 윤계상은 MC를 맡았던 채연과 즉석에서 연기를 펼쳐 여성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유와 차태현은 각각 이기찬의 ‘미인’과 영화 ‘엽기적인 그녀’ 주제가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불렀고, 지진희는 마술쇼와 함께, 조인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 드라마와 영화를 테마로 한 이벤트로 싸이더스HQ 소속 한류스타 6명이 참여해 일본 현지의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오후4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만여명의 일본 팬들이 모였고, 도쿄 아카사카에 있던 숙소 앞에는 1200여명의 팬이 2박3일간 상주했다.

또 후지TV, 아사히TV,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한 100여 개의 일본 매체가 이번 행사를 집중 취재하는 등 일본 언론에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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