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영빈 "빠른 시일 내 접종할 것"… 백신 발언 사과 [전문]

  • 등록 2021-09-28 오전 6:38:43

    수정 2021-09-28 오전 7:23:55

SF9 영빈(사진=네이버 V라이브)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SF9 영빈이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신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SF9 영빈은 28일 공식 팬카페에 “백신 관련 발언으로 저를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많은 분이 보시는 방송에서 경솔하게 발언한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백신을 접종하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겠다”며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욱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빈은 네이버 V라이브에서 진행한 방송에서 “나는 백신을 맞으면 아프다고 해서 안 맞았다”며 “사실 백신을 안 맞아도 나는 코로나 안 걸릴 거 같다. 나는 코로나의 위험에 노출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조금 무서운 건 내 주변 사람, 지인들 중에 걸린 사람이 되게 많다”며 “맞아도 걸리더라. 그래서 생각을 좀 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빈은 “멤버들이 맞으면 나도 당연히 맞아야 한다”며 “그게 의무”라고 소신발언을 했다.

◇SF9 영빈 글

백신 관련 발언으로 저를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방송에서 경솔하게 발언한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백신을 접종하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욱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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